"이영돈 상간녀 J신상 공개"...황정음 인스타 저격, 충격 현재 상황(+이혼 사유)

"이영돈 상간녀 J신상 공개"...황정음 인스타 저격, 충격 현재 상황(+이혼 사유)

 

 

4일 인스타그램에 일반인 여성 저격글 올린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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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인스타그램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한 여성 J씨를 지목한 가운데, 해당 여성이 직접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20대 여성 회사원 J씨가 사실이 아닌 부정적인 이슈로 저격 당하며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되어버렸습니다. 10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상간녀' 낙인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 펼쳐졌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불륜녀인 줄 알고 인스타에 사진 박제한 황정음,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2024년 4월 4일 황정음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일반인 여성 J씨가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방콕 여행 게시물 캡처본이 담겼습니다. J씨는 "일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다. 그렇지만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 B 씨와 이영돈 고마워"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황정음은 저격 글을 삭제한 뒤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 주겠니? 내가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예요. 가출한 이영돈,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게시물 업로드 직후 이영돈 상간녀로 지목된 J씨의 신상과, 직업, 나이 등이 확산되기 시작하며  과거 그가 출연했던 유튜브 영상에까지 "왜 유부남이랑?" "골프를 좋아하시는군요" "완전 가짜 XX인데요" 등의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J씨는 직접 인스타그램 계정에 입장을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J씨는 "나는 평범한 회사원이고 지금도 출근한 상태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휴대폰을 확인했는데 (SNS가) 비공개 계정인데 팔로우 신청이 몇백 명이 왔더라. 내 강아지 계정에도 요청이 여러 개 왔다. 불길하긴 하더라. 메시지를 확인했는데 '미쳤네, 추녀'라고 악플이 왔더라"라고 밝혔습니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이어 "놀라서 내 이름을 구글링을 해봤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 얼굴이 뜨더라. 상간녀라고 나와서 '이게 뭐지?'하고 봤는데 황정음님이 나를 박제하고 올렸더라. 그러고나서 삭제를 하셨다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황정음 님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닙니다. 이영돈 님이 뭐 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겁니다"라며 "평소에 SNL 안 보는데 이번에 황정음 님 응원해서 처음으로 끝까지 시청하고 응원했다. 황정음 님 DM 확인해달라"고 전했습니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황정음 저격 글과 관련해 일반인 여성 J씨 친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 / 인스타그램
J씨의 친구 역시 "이영돈은 '이OO'이라는 내 이름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 황정음 남편 이영돈을 지칭하는 게 아니다"라며 "제대로 된 정정글과 사과 부탁드린다. 근거 없는 스토리에 제 친구들과 저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 그렇게 못하겠다면 명예훼손죄로 신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상간녀 오해' 황정음 소속사까지 사과…"불륜과 무관한 타인"

 

 

 

 

황정음 인스타그램

해당 소식에 4일 오후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일반분의 게시글을 게시해 당사자 및 주변 분들께 피해를 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내용을 정정하기 위해 이 공간에 다시 글을 작성하게 됐다"라며 "피해를 본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려놨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황정음은 "많은 사람들이 보시는 공간에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데,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에서 잘못 판단해 대중분들께도 피로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주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 역시 입장을 배포해 "귀사도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개인 잘못으로만 치부하지 않고 재발 방지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규정 변호사는  "황정음이 불륜 상대라고 단정 지으며 특정 여성의 얼굴이 드러난 사진과 SNS 계정을 노출한 부분에 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다고 보인다"며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정보통신망법 위반죄가 성립되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즉 불륜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형사책임을 지게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불륜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에는 허위사실을 적시하는 명예훼손이 돼 가중처벌 되며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헛저격' 황정음, 이성 잃고 폭주한 이유 있었다 "아들 손에서…"

 

황정음 인스타그램

이후 배우 황정음이 이성을 잃고 헛저격을 할만큼 폭주한 뒷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황정음이 지난해뿐만 아니라 올초까지 남편의 문제를 전혀 몰랐다는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이에 따르면 황정음은 육아에 충실하면서 알콩달콩한 가정을 이뤘습니다. 특히 재결합 후 남편에 대한 믿음이 상당히 두터웠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했습니다.

황정음은 남편이 출근한 뒤 두 아이들과 집안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때 집에서 놀고 있던 아들이 황정음에게 '아빠 핸드폰이야'라고 하면서 핸드폰을 하나 가져다줬습니다. 황정음은 '아빠 핸드폰 가지고 가지 않았어?'라면서 의아해했습니다.

 

해당 핸드폰은 평소 이영돈이 쓰고 있던 핸드폰이 아니었습니다. 아내인 황정음도 몰랐던 또 다른 핸드폰을 이영돈이 쓰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입니다. 의아함을 느낀 황정음은 해당 핸드폰을 확인했고 남편의 모든 문제 행동이 담긴 문자, 사진들이 핸드폰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자료 중 일부는 앞서 황정음 계정에 공개됐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아들의 손에서 핸드폰을 입수했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입니다.

 

황정음, 남편 귀책 폭로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황정음 인스타그램

황정음의 이혼은 ‘파격’, ‘충격’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2월 22일 황정음이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두 번째였습니다.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이영돈씨와 결혼한 황정음은 2020년 9월에도 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극적인 화해로 재결합했습니다. 이후 2022년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했고, 황정음은 한 예능에서 "마음이 남아 있어 재결합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재결합 후 가족사진도 공개하는 등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황정음. 4년여 만에 또 이혼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그런데 황정음의 이혼 발표가 놀라웠습니다. 황정음은 공식적으로 이혼 소송을 알리기 전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연이어 게재했던 것.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남편의 얼굴을 모자이크 하지 않고 그대로 공개하는가 하면 "너무 자상한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 "우리 남편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 묘하게 비꼬는 말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킹 의혹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황정음이 직접 모든 게시물을 올린 것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남편의 외도를 폭로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고,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과도 설전을 통해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황정음은 이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크게 분노한 듯 한 누리꾼이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는 거 이해 못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댓글을 달자 돈은 제가 1000배 더 많습니다. 제가 돈 더 잘 벌고, 제가 더 잘났으니 제가 바람피는 게 맞지 않나. 네 생각대로면"이라며 "이혼은 해주고 즐겼음 해~"라고 했습니다.

황정음 인스타그램

또한 "너 이영돈이지?"라고 하는가 하면 "나는 무슨 죄야?",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라고 간접적으로 남편의 외도를 언급했습니다. 특히 황정음은 "역시 정음 언니는 참지 않지. 본 때를 보여줘라"라고 하자 "저 한 변은 참았어유~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거예요"라고 말해 첫 이혼 소송 당시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습니다.

황정음은 이혼 소송 중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촬영을 비롯해 첫 방송을 앞두고 홍보차 유튜브 예능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폭주가 선을 넘었습니다. 일반인을 상간녀로 오인해 잘못 저격한 탓에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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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상간녀 J신상 공개"...황정음 인스타 저격, 충격 현재 상황(+이혼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