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지만 누런 치아로 고민하는 사람들 유전적 요인과 식습관 알기
담배도 안 피우는데 '누런 치아'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치아가 누렇더라도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눈에 거슬리는 건 사실이다. TV 속 연예인들의 하얗고 반짝이는 치아를 보면 한숨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치아가 누렇게 되는 이유는 과연 뭘까.
▲유전적 원인
치아 색을 좌우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뜻밖에도 유전이다.
치아는 하얗고 투명한 바깥쪽 '법랑질'과 연노랑 빛의 안쪽 '상아질'로 구성돼 있다. 치아 색은 법랑질과 상아질의 두께로 결정된다. 법랑질이 두꺼우면 하얗게, 상아질이 두꺼우면 노랗게 보인다.
아무리 조심해도 타고난 상아질이 두꺼우면 치아가 누렇게 보일 수밖에 없다. 또한 나이를 먹으면 법랑질이 닳기에 치아가 누렇게 변할 수 있다.
▲먹는 음식
커피, 카레, 녹차 등이 치아 변색을 유발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다.
커피, 카레, 녹차, 초콜릿, 레드 와인 등엔 색소가 많이 함유돼 있다. 이들 음식을 섭취하면 색소가 치아 표면에 달라붙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부에 더 깊이 침투해 치아 변색을 유발한다.
커피를 끊을 수 없다면 우유가 들어간 라테를 마시면 치아 변색을 예방할 수 있다.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 '카제인'이 치아 변색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식사 후 빠르게 양치하면 변색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당장 이를 닦을 수 없다면 물로라도 헹구는 게 좋다.
사과, 당근, 샐러리 등 단단한 과일과 채소를 식사 마지막에 먹어주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섬유질이 풍부해 치아 표면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고 씹는 과정에서 침이 분비돼 입을 헹구는 효과가 있다.
▲약물
약물도 치아 색에 영향을 준다. 특히 병원에서 자주 처방받는 항생제가 치아 변색을 일으킨다.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을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 눈병, 귓병 등을 치료하는 약이다.
테트라사이클린을 오래 복용하면 치아가 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검은 줄이 생기기도 한다. 약물로 인한 변색은 치과 치료로도 해결하기 어렵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3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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