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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심장 질환 논란 "심장에 좋다더니"...'이사람'에겐 오히려 독(+심혈관)

by IT박사메리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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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심장 질환 논란 "심장에 좋다더니"...'이사람'에겐 오히려 독(+심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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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건강한 사람이 오메가3 보충제를 꾸준히 먹으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기존에 심혈관 건강이 좋지 않았던 이들에게는 오메가3가 병의 진행을 늦추고, 사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5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영국 리버풀대 심장흉부병원, 중국 중산대, 덴마크 올보르대, 베이징협화의학원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오메가3의 부정적 영향을 밝힌 최초의 연구입니다.

 

연구팀은 40~69세의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41만5737명을 대상으로, 오메가3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한 이들의 의료 기록 데이터를 평균 12년간 장기 추적했습니다. 참가자의 31.5%는 정기적으로 오메가3 보충제를 복용했습니다.

 

오메가3 보충제 먹어? 말아?…"심장 건강하면 오히려 해로워"

 
KBS
 

연구팀은 기저질환 여부에 따라 오메가3 보충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심혈관 질환이 없던 참가자 중 2만2636명의 참가자에게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 심부전이 발생했고, 1만8367명에게는 심방세동(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이 나타났습니다. 그중 2만2140명이 숨졌습니다.

 

심혈관 질환이 없었던 건강한 분들은 오메가3 보충제를 주기적으로 먹을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13% 증가했습니다. 또 뇌졸중 위험은 5% 높아졌습니다. 여성과 비흡연자는 심부전 발생 위험성이 각 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미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던 참가자들은 오메가3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오메가3를 정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심방세동에서 심장마비로 진행될 위험이 15% 낮아졌습니다.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9% 감소했습니다. 또 오메가3의 건강 보호 효과는 남성(7% 위험 감소)과 고령 참가자(11% 위험 감소)에게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오메가3 섭취 시 부작용을 앓을 위험이 있지만, 심혈관이 취약한 환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연구진은 참가자 대부분이 백인이었기 때문에 다른 인종에게는 이번 연구 결과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중산대 역학과 게 첸 교수는 "오메가3의 꾸준한 복용은 건강한 환자에게 심방세동이나 뇌졸중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분명하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메가-3 심혈관 혜택 논란 재점화…'무용론' 힘 실리나

 
KBS
 

그동안 학계에서는 오메가-3 유용성을 두고 상반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습니다. 이에 미국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혈관 혜택 측면에서 연구마다 다른 결과가 관찰된 이유를 정리하면서 지질 관리를 위해 환자와의 논의를 통해 EPA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는 데 무게를 뒀습니다. 

 

오메가-3의 심혈관 혜택에 무게를 두는 대표적 연구가 REDUCE-IT 연구입니다. 연구는 스타틴을 복용하면서 중성지방이 150~499mg/dL, LDL-콜레스테롤이 100mg/dL 미만인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또는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들을 정제된 EPA 1일 4g 이상 복용군과 미네랄오일을 투약하는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해 비교한 결과, EPA 복용 시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이 25%,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20% 유의하게 감소했습니다. 단, 이 같은 심혈관 혜택은 중성지방 수치가 17% 감소했기 때문이 아니라 EPA 용량이 늘어 나타난 결과라는 게 미국 학계 입장입니다.

 

REDUCE-IT과 맞서는 연구가 2020년 공개된 STRENGTH입니다. STRENGTH는 고중성지방혈증인 심혈관질환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EPA와 도코사헥사엔산(DHA) 복합제인 에파노바의 장기 효능을 평가했습니다.

 

옥수수오일을 위약으로 설정해 에파노바 1일 4g과 효과를 비교한 결과, REDUCE-IT과 달리 심혈관 혜택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PA와 DHA 수치가 가장 높은 3분위수에 속한 군에서도 위험 또는 혜택 관련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KBS
 

이에 대해 미국 학계는 "임상연구에서 관찰된 서로 다른 결과는 여러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서도 "지질 및 염증 바이오마커의 역효과(adverse effect)를 고려할 때 REDUCE-IT에서 위약으로 사용한 미네랄오일이 활성이 없는 위약이 아닐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지난해 Circulation을 통해 발표된 REDUCE-IT 임상시험 설계 문제점을 지적한 연구에서는 미네랄오일을 복용한 군에서 죽상경화증 관련 바이오마커 수치가 증가한 반면 EPA를 복용한 군에서는 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가이드라인에서는 LDL-콜레스테롤 70~100mg/dL인 경우 LDL-콜레스테롤을 더 낮출지 또는 EPA를 추가할지 명확하지 않다고 정리했습니다. 

이어 EPA 투약을 고려하기 전 환자 선호도 및 공유하는 의사결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2차적 원인인 약물, 당뇨병, 생활습관 등을 먼저 해결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오메가-3가 포함된 건강보조식품이 EPA를 대체할 수 없다는 데 무게를 실었습니다. REDUCE-IT의 위약 설정에 대한 미국 학계 지적에 대해, 국내 전문가는 미네랄오일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오메가3 필요 없나?…"건강 위해 가하지 않고 중성지방 낮춰"

 
 
KBS
 

오메가-3 심혈관 혜택은 고순도 EPA를 제외하고 기대하기 어렵다는 데 중지가 모입니다. 그럼에도 오메가-3는 건강에 위해를 가하지 않고 중성지방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한림대 성심병원 조상호 교수(순환기내과)는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에 진료현장에서 퇴출될 이유는 없다"며 "중성지방이 높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이 피브레이트밖에 없는 가운데, 중성지방이 높은 환자 특히 500mg/dL 이상인 경우 오메가-3를 함께 투약해 중성지방을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논란이 되는 점은 오메가-3의 심혈관 혜택이다. 하지만 오메가-3는 건강에 위해를 가하지 않고 중성지방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며 "이를 통해 급성 췌장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른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오메가-3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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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심장 질환 논란 "심장에 좋다더니"...'이사람'에겐 오히려 독(+심혈관)

건강한 사람이 오메가3 보충제를 꾸준히 먹으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기존에 심혈관 건강이 좋지 않았던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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