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손 잘 씻어도 스마트폰 만지면 헛수고일 수 있다

마스크 쓰고 손 잘 씻어도 스마트폰 만지면 헛수고일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 소독 권고

바이러스는 스마트폰 같은 딱딱한 표면에서 더 오래 생존

 

 

이하 셔터스톡

 

마스크를 잘 끼고 손을 잘 씻는 것이 코로나19 예방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잘 지키더라도 스마트폰을 잘 소독하지 않으면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혀졌다.

 

24시간 항상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에는 문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공용 기기 등에서 묻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어 문제다. 세균은 스마트폰과 같이 딱딱한 표면에서 더 오래 생존하는 경향이 있다. 베터리 전원이 스마트폰을 따뜻하게 유지해 줘 박테리아가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기도 하다.

 

2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보다 스마트폰을 닦는 것이 더 효과적이란 주장도 나왔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정기적으로 휴대전화를 닦고 손을 씻는 것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중국 질병방지센터 수석 전문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손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소독도 필요하다"라며 "스마트폰 소독은 손 소독만큼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소독은 소독용 에탄올을 솜이나 천에 묻혀 조심스럽게 닦아주는 방법이 있다. 소독용 에탄올은 약국 등에서 5000원 안팎에 살 수 있다. 소독용 알코올이 없다면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항균 물티슈나 안경 닦이 천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한 번 스마트폰을 닦은 천은 버리거나 세탁해야 한다.

 

스마트폰 외에도 자주 사용하는 노트북, 키보드, 마우스 등의 소독도 주기적으로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08143

"마스크 쓰고 손 잘 씻어도 '이것' 만지면 헛수고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