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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락사 시켜 달라고 배우 최준용 15세 연하 아내의 고백에 모두가 놀랐다

by IT박사메리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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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락사 시켜 달라고 배우 최준용 15세 연하 아내의 고백에 모두가 놀랐다 

 
“대장 내 3800개 이상 용종이 발견”
“너무 괴로워서 안락사 요청하기도”

배우 최준용의 15세 연하 아내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 안락사를 요청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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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 / 이하 tvN &#39;프리한 닥터&#39;
배우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 / 이하 tvN '프리한 닥터'

지난 2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이 출연했다. 최준용은 지난 2019년 골퍼 출신 한아름과 만난 지 8개월 만에 재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용은 "아내가 30대 초반이었던 10년 전, 대장 전체에서 3800개 이상의 용종이 발견됐다. 대장 처음부터 끝까지 다 용종이었다더라. 그냥 두면 암이 되니까, 예방을 위해서 대장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아름은 "33살에 처음 병원에 갔는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이라고 했다. 언제 암으로 진행될지 몰라서 대장 전체를 절제했다"며 "수년째 장루를 착용한 채 지내고 있다. 지금은 하나도 안 불편하다. 익숙해졌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대장에서 3800개의 용종을 발견해 대장 전체를 절제했다는 한아름
대장에서 3800개의 용종을 발견해 대장 전체를 절제했다는 한아름

옆에 있던 최준용은 "아내가 (대장 전체를 절제했기 때문에) 소장 끝을 배 밖으로 빼서 배변 주머니를 차고 생활한다. 평상시엔 괜찮은데, 가끔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워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아픈 아내를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최준용
아픈 아내를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최준용

이에 한아름은 "남편을 만나기 1년 전쯤 쓰러져서 병원에 간 적이 있다. 너무 아파서, 중환자실에서 엄마한테 '나 책임질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나 이렇게 사는 거 너무 괴로우니까 그냥 안락사 시켜주면 안 돼?'라는 말도 했었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극심한 고통에 안락사를 요청했었다는 한아름
극심한 고통에 안락사를 요청했었다는 한아름

최준용은 "(아내가) 혼자 10년을 어떻게 버텼을까 생각이 들면서, 내가 챙겨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게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준용은 드라마 '야인시대', '라이벌', '사랑과 야망', '아내의 유혹', '천추태후', '착한마녀전'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2004년 전처와 이혼 이후 2019년 15세 연하의 골퍼 한아름 씨와 재혼했다. 부부가 함께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관심을 모았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65279

 

“그냥 안락사 시켜 달라고…” 배우 최준용 15세 연하 아내의 고백에 모두가 놀랐다 (영상)

“대장 내 3800개 이상 용종이 발견”,“너무 괴로워서 안락사 요청하기도”

www.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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